강아지 엉덩이 핥는 행동 괜찮아요?
강아지도 고양이처럼 그루밍을 하는데 그중 하나가 자신의 엉덩이를 핥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엉덩이 핥기는 정상적인 행동은 아닙니다. 건강상의 문제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그루밍의 이유가 아닌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엉덩이를 핥곤 하는데 엉덩이 주변의 염증과 자극으로 인해 과도하게 핥곤 합니다.
이런 다양한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하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는것도 좋습니다.
강아지 엉덩이 핥는 이유 3가지
1.항문낭
우리는 강아지가 엉덩이 쪽에 항문낭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자연스럽게 항문낭은 배변 활동으로 인해 비워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종종 여러 원인으로 인해 항문낭에 문제가 생길 수있으며 이때 강아지가 스스로 항문낭의 문제를 해결 하려고 엉덩이를 계속 핥을 수있습니다.
또는 엉덩이를 끌고 다니는 행동을 보입니다.
2. 기생충 감염
강아지는 사람보다 기생충 감염을 겪을 위험이 많습니다.
묽은 변, 설사 등을 함께 보이며 이로 인해 항문 쪽에 질환을 일으 키곤 합니다. 기생충에 감염 되어 자극을 유발 하면 강아지가 엉덩이를 핧곤 합니다.
3. 알레르기
강아지는 다양한 원인으로 알레르기를 겪으며 가렵거나 염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중 부위가 엉덩이 근처에 나타나 2차 감염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피부 알레르기로 고생을 하고 있다면 엉덩이를 핥는 모습도 보일 수있습니다.
강아지 엉덩이 핥기 걱정해야 할 때
강아지가 엉덩이를 핥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지만 강박적으로 핥는다면 걱정해야 합니다.
또한 엉덩이를 핥으며 아래의 증상을 동반한다면 동물병원에 방문하도록 해야 합니다.
- 다른 부위도 핥거나 깨물기
- 엉덩이 끌구 다니기
- 구토
- 설사
- 염증, 피부 감염 보임
동물병원에 방문 하기 전까지는 문제를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더 이상 핥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레 물린 곳을 긁거나 딱지를 떼는 것과 마찬가지로 감염된 부위를 과도하게 핥거나 긁는 것은 강아지에게 일시적인 안도감을 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상황을 악화시키고 회복을 늦출 수있습니다.